동해선 남북철도 다시 잇는다.

한국전쟁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동해선 강릉~제진 구간이 55년 만에 다시 연결된다.운암산공원 한국아델리움57국토교통부는 오늘(5일) 동해선 강릉~제진 철도건설사업 착공식을 제진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. 강릉∼제진 구간은 부산 부전에서 북측 두만강까지 이어지는 남북 동해운암산 한국아델리움57강릉시 남강릉신호장부터 고성군 제진역간 111.74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, 총사업비 2조7,40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.운암산공원 한국아델리움57제진역은 2002년 남북 간 합의를 통해 2007년 북한의 감호역과 연결된 곳이다. 동해선 강릉∼제진 구간이 개통되면 한반도 통합철도망의 가장 긴 축인 부산에서 나진까지의 동해축이 완성된다.국토부는 "한반도 신경제지도와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을 통해 밝힌 것처럼 철도를 중심으로 교통·물류·에너지협력 기반을 조성하고, 남북의 경제협력과 동북아지역 경